기존 프로세스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 극대화
국내 발전공기업 조성 펀드에 iDERMS RPA 구축 및 운영 중
한전/거래소 매전정보 및 계좌 입출금 정보 연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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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 SPC 금융사무관리 플랫폼인 'iDERMS RPA'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SPC 금융사무관리를 위한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RPA 기술이 출시됐다.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이하 인코어드)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 SPC 금융사무관리 플랫폼인 iDERMS(아이덤스) RPA를 선보였다.

iDERMS RPA는 자산운용사와 사무수탁사가 신재생 SPC 금융 사무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에 대부분 서면으로 진행하던 자금관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해 일련의 프로세스를 전산화 하고,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현을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앞서 출시한 iDERMS Cloud가 주요 고객군인 발전사업자, O&M 업체 및 사무수탁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패키지를 다양하고 유연하게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그 중 iDERMS RPA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기술을 접목해 SPC관리부터 자금관리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통합 사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플랫폼을 제공한다.

SPC 운영 자금의 입출금 관리 측면에서는 자산운용사에 출금 요청 및 승인 프로세스 전산화, 이력 조회, 입출금 내역 통합 조회가 가능하고, SPC 운영에 있어 주요 일정을 등록 및 캘린더에 자동 생성, 담당자는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SPC 및 발전소의 정보 통합 측면에서도 분산되어 있는 각종 SPC 운영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하고, SPC 설립 및 발전소 구축을 위한 각종 계약 문서의 자료실로 활용이 가능하다.

iDERMS RPA은 △통장계좌 입출금 내역 실시간 자동연계 △실시간 출금 계좌 잔고 확인 △은행별 출금요청서 자동생성 및 증빙서류 통합 △자산운용사 내부 승인 시스템 SFTP 연계 △REC 및 SMP 매전량 실시간 연계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춰 이를 통해 관리인원이 인당 처리할 수 있는 SPC 개수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번 개발을 담당한 인코어드의 제품 기획자는 “iDERMS RPA가 펀드 조성이 완료된 발전공기업 주도의 대규모 발전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자산운용사 및 사무수탁사의 업무절차와 담당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현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신재생 SPC 금융 사무 업계 담당자들이 이 상품을 통해 업무 효율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선보이고 개선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iDERMS RPA는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하며 떠오르고 있는 VPP(가상발전소) 및 전력중개사업에 있어 많은 소규모 발전소를 모아 관리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소규모 발전소를 소유한 SPC에 대한 자금 관리 업무의 효율 향상에 있어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말 1개월 동안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실증에서 평균 오차율 5% 미만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달성해 예측 인센티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VPP 플랫폼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인코어드 플랫폼으로 연결한 신재생 발전용량은 400MW를 초과 연내 연결이 예상되는 물량까지 더하면 1GW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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