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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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의 장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 열린다. 이 포럼은 지난해 40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682개 제안기술·아이템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은 2020년도 인터비즈 포럼 파트너링 미팅 전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는 7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의 장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 열린다. 이 포럼은 지난해 40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682개 제안기술·아이템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기술이전·투자유치 규모로는 875억 원 이상의 성과 도출됐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행사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3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만 10조원이 넘는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의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및 공조 전략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학문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에서 오픈이노베이션촉진을 위한 민간주도 가치실현의 장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2020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기관에서 참석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68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 1,70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최근 3년간 875억원 이상 규모의 다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실적이 도출되어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력과 공조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올해도 많은 유망기술들이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인터비즈 포럼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는 인터비즈 포럼 참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 되었거나 계약 및 협상이 진행 중인 건에 대해 계약/협상 컨설팅, 지재권 강화 전략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 유망 기술의 적기이전 및 기술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유망기술 및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IR 섹션,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일대일 미팅이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 섹션, 특허, 비즈니스, 정보, CRO/CMO/CSO 등 분야별 국내외 컨설팅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 섹션 등 5개 섹션이 동시 진행된다.

참가등록은 오는 6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를 비롯한 8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유망기술 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철저하게 방역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조치와 지침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최장소인 제주도 현지 보건당국과 협의해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및 준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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