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지속가능 기업 ㊴] “2040 탄소 네거티브”...ESG 보고서 발간한 네이버
[2050 지속가능 기업 ㊴] “2040 탄소 네거티브”...ESG 보고서 발간한 네이버
  • 이한 기자
  • 승인 2021.03.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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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상, 모든 자원과 노력 모아 녹색성장 추구”
2040 Carbon Negative...저탄소 경제 이행
포장재 혁신...친환경 생태계 조성 노력
“열 최대한 내려라”...데이터센터 환경영향 최소화
그린팩토리, 1784 등 사옥도 친환경 구성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요즘은 많은 기업들이 관련 내용을 모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합니다.

그렇다면 국내 대표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2019년 내용을 주로 담은 지난해 보고서 위주로 연재를 이어가면서, 2021년 보고서가 새로 발간되면 해당 기업들도 함께 소개할 계획입니다. 서른 아홉번째 순서는 ESG보고서에서 탄소 네거티브 계획을 밝힌 네이버입니다. [편집자 주]

강원도 춘천시에 자리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네이버 제공) 2019.6.17/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는 ESG 보고서에서 “모든 데이터가 집약된 근원적 공간부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시에 자리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네이버 제공, 본사 DB) 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주요기업들이 대부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최근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영활동을 통해 일어나는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계획을 이해관계자에게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소통 채널로써 ESG 보고서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보고서 CEO 메시지에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계 전반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는데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량을 감축하는 ‘Carbon Negative’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ESG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반영하며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며,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세대가 건강한 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ESG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을 아래 공개한다.

◇ “모든 일상, 모든 자원과 노력 모아 녹색성장 추구”

네이버는 보고서에서 “모든 데이터가 집약된 근원적 공간부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일상에서, 모든 자원과 노력을 모아 미래 녹색성장에 불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ESG 추진전략에 대해 먼저 설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0년 7~10월 사이에 전 유관부서와 경영진 및 이사회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세스를 가졌다. 또한, 국내·외 네이버 핵심 투자자 그룹, ESG 전문가 그룹,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앞으로 네이버가 장기적으로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ESG 이슈와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환경 변화, 산업 동향, 이해관계자 요구 수준 대비 내부 관리 현황이 취약한 영역을 식별하고, 내부 자원을 고려한 유관부서의 전략적 ESG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2020년 10월에는 이사회 산하에서 기존 환경, 사회 이슈 관련 의사결정을 진행하던 투명성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 ESG위원회를 별도 신설했고, 전사 ESG 리스크 관리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최고 협의체 기능을 부여했다.

국내·외 투자자와의 주요 접점이면서 재원 조달, 집행, 배분을 기획하는 CFO 조직 산하에 ESG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글로벌 리더 수준의 ESG 경영을 추진하도록 했다. 보고서는 “향후 ESG 전담조직은 전사 유관부서에서 추진하는 개별 ESG 추진과제를 관리하고, 외부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에 기반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과제 추진 현황을 기반으로 연 4회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1년에는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 부문 전담조직을 정비해 전사 시설관리,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2040 Carbon Negative...저탄소 경제 이행

보고서는 환경영향 관리에 대한 부분을 따로 한 챕터로 구성해 설명한다. 네이버는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제2 데이터센터 건설, 언택트·5G 시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향후 10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기후변화 완화에 중대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를 핵심 자산으로 하는 비즈니스 운영비용을 다양한 형태로 증가시키고,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어 지속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상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최소화하는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 친환경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친환경 효과는 극대화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환경영향은 최소화해 ‘2040 Carbon Negative’를 달성하는 전략을 선언했다. 탄소 네거티브는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더 많은 양을 감축해 상쇄(Offset)해서 순 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드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 세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운영상의 환경영향을 저감하고, 제품·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며, 외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저탄소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는데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보고서에서 “플랫폼을 활용하는 여러 파트너와의 공동노력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네이버는 내부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시설 환경영향을 줄이고, 외부적으로는 친환경 커머스 영역의 주요 플레이어에 대한 기술투자와 M&A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사업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는 “기후행동 이행 현황과 계획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및 검토될 예정이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이끌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기후행동 이행 현황과 계획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및 검토될 예정이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2020 ESG 보고서 첫페이지 (보고서 캡쳐)/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는 “기후행동 이행 현황과 계획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및 검토될 예정이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2020 ESG 보고서 첫페이지 (보고서 캡쳐)/그린포스트코리아

◇ 포장재 혁신...친환경 생태계 조성 노력

친환경 생태계 조성 노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물류업체와 이용자 등 플랫폼의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환경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과 배송량이 늘고 포장재 쓰레기에 대한 이슈가 커짐에 따라, 네이버 역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순환 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이버는 2020년 7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해 있는 가게들을 대상으로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친환경 봉투를 지원했다

당시 화곡본동 시장은 봉투 제공에 맞춰 친환경 아이스팩을 상점에 자체적으로 제공해 서비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제작한 친환경 봉투는 배송용으로, 향후 오프라인용 소형 봉투, 상품 포장용 봉투, 음식 포장용기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징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봉투 등에 동네시장 이름을 표시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파트너들의 브랜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내에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배송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 옵션을 검토 중이다. 2020년 10월에는 CJ대한통운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친환경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풀필먼트 서비스는 배송 단계의 프로세스를 최소화함으로써 배송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물류 센터 내의 재생에너지 사용, 배송 시 전기차 이용 등 물류 인프라 측면에서도 직간접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 “열 최대한 내려라”...데이터센터 환경영향 최소화

데이터센터의 환경영향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3년 오픈한 데이터센터 ‘각’은 친환경적으로 서버의 열을 내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기술을 담아 건축됐다. 이곳은 국제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에서 데이터 센터로는 최초로 최고 등급인 ‘Platinum(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은 스노우 멜팅,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 외부 공기를 통한 자연 냉각 시스템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북관, 2014년 서관에 걸쳐 2017년 오픈한 데이터센터 각 남관은 ‘글로벌 Top 데이터 센터’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도입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필터 안으로 들어온 자연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터의 단면적을 확대했다. 공조 장비 내부에는 바이패스 댐퍼를 적용했다. 연소 가스량을 조절해 냉풍 및 온풍의 혼합 비율을 변화시켜 온도 조절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다 많은 풍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형 DC팬을 사용했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기 팬 구조를 개선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을 축적해 놓았다가 주간에 사용하는 수축열 시스템 적용을 확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각은 건물 내에 설치된 3만여 개의 센서를 바탕으로 모든 온도 감지 및 조절 단계가 자동으로 이뤄져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중요한 정보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에 맞춰 어떤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진도 6.5 이상 지진뿐만 아니라 홍수, 태풍, 화재 등 천재지변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이터센터 각은 2016년 기후위크 2016 장관 표창을 받고 2017년 에너지챔피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기후변화센터로부터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기후변화와 전염병은 3가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 관계를 끊기 위해 인류는 어떤 활동을 줄여야 할까.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네이버의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세상이 원하는 것을 앞서 찾아냄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 그린팩토리, 1784 등 사옥도 친환경 구성

데이터센터 각은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며, 관련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2018년에는 데이터센터 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선해 2019년, 연간 217MWh의 전력을 절감했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97톤 줄였다. 아울러, LED 조명 설치, 전기차 이용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서버를 식히고 뜨거워진 공기로 온실 식물을 재배하고, 절수형 위생기구를 사용한다.

네이버는 오염이 적은 물은 정수해 소변기와 양변기 물로 재사용하며, 빗물은 모아 냉각수나 소방 용수로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냉방에 사용하는 물을 절감하기 위해 운영 정책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개선해 2019년에는 IT 자원 규모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물 사용량이 전년 대비 12.53% 감소했다.

네이버는 보고서에서 “데이터 센터 각은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끊임없이 마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2만 톤 가까이 감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옥에 대한 얘기도 담겼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옥 그린팩토리는 설계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해 에너지 절약형으로 건축했다. 열 차단 칸막이, LED 조명, 인버터 등의 설비 투자와 지열 설비를 이용한 여름철 전기 소비량 감축, 설비 운영 개선 등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년 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옥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 22곳을 설치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한 출·퇴근 부담을 줄였고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보고서에서 “그린팩토리의 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상반기에는 전년 상반기 대비 6% 감소한 1,595의 TOE를 기록했고,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전년 대비 6% 감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그린팩토리는 2014년 기존 건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얻으며 LEED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고 2016년에는 ‘한국에너지효율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 “지속가능성 중심에 두고 사회가 원하는 바 찾을 것”

신사옥에 관한 환경적인 이슈도 소개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제2사옥 ‘1784’는 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및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을 기준으로 계획됐다, 네이버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넘어 네이버만의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부지 특성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할 면적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하를 최대한 활용해 763.2kW의 지열시스템을 설치했고, 지붕에는 140.8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다. 외장에는 외부 전동 차양 및 고단열 창호가 결합된 이중외피를 적용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건축물로 건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빛 반사를 고려한 저반사 유리를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 주변 건물의 환경 영향도 함께 고려했다. 실내에는 복사 냉방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근무환경의 쾌적성도 높였다.

이곳은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해, 건물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및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공 중이다. 보고서 발간 당시 기준으로 건설이 진행 중인 현재, 제2사옥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은 연간 160.7kWh/m2 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통계 기준, 연면적 10,000m2 이상 업무시설 중에는 최고 수준인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네이버는 “평균값인 연간 229.2 kWh/m2 대비 30% 정도 낮다”면서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기록함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에서 ‘1+ 등급’을 취득했고 준공 이후에도 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단계에서도 LEED의 친환경 시공 기준을 준수해 현장 환경을 관리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의 98% 이상을 재활용하고, 향후 건물 운영 중의 실내 공기질을 고려해 공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네이버의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세상이 원하는 것을 앞서 찾아냄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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