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저탄소 사업에 사용

국민은행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투자한다.(국민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민은행이 1천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국민은행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녹색채권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확대했다.

17일 국민은행은 1천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해 12월에 환경부가 발행한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따라 발행됐다.

이번 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저탄소 녹색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년이며, 발행 금리는 0.89% 고정금리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향후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을 통해 국제 가이드라인 및 환경부 제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는 등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SG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채권을 비롯한 ESG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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