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간편식 플랜트두부김밥·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 출시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채식 웰빙 간편식 2종. (세븐일레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채식 웰빙 간편식 2종. (세븐일레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채식 시장을 겨냥한 웰빙 간편식을 선보였다. ‘고기 없는 든든한 포만감’을 콘셉트로 한 플랜트두부김밥과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 2종이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웰빙 간편식은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것이다.

플랜트두부김밥은 부드러운 두부 튀김에 비건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를 섞은 특제 소스를 활용했다. 여기에 파프리카와 청고추, 당근, 우엉을 토핑해 건강한 식감과 다채로운 색감을 살렸다.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는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다. 칠리소스와 스리라차소스를 콘과 함께 버무린 칠리콘까르네와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토마토와 로메인을 곁들여 야채의 풍미를 더했다.

한국채식연합(KVU)에 따르면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명에 달한다. 2008년보다 10배 증가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채식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플랜트 두부김밥과 햄버거는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평소 잦은 육류 소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든든하게 즐기기에도 좋은 상품”이라며 “채식 인구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편의점 채널에서도 관련 상품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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