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역량 늘려라” 네이버·대한항공 손 잡는다
“서비스 역량 늘려라” 네이버·대한항공 손 잡는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1.02.25 1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 등 위한 업무협약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4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4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24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과 노하우, 네이버의 AI기술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페이, 콘텐츠 서비스 등 디지털 역량을 서로 연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취지다.

대한항공은 네이버의 AI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흐름을 간편화하고 항공기 기내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의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도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항공여행 과정에서도 자사 서비스를 통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사용자 패턴이 원천 기술의 고도화로, 고도화된 기술은 또다시 서비스에 반영되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원천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주문, 파파고 등 다양한 서비스들 역시 항공 서비스 분야에 유기적으로 접목돼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각 멤버십 프로그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간 연계를 통해 멤버십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사용자 경험 증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분야에 한층 ‘스마트함’을 더하고, 동시에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 콘텐츠 및 신기술을 대한항공의 항공 서비스 제고에 활용한다면 고객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 추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