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그린 아이템 기획전’ 진행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 줄일 생활용품 총 100여 종 소개
업계 최초로 재사용 보냉백·물과 전분으로 만든 아이스팩 도입

헬로네이처가 내달 9일까지 친환경 생활용품을 한 데 모은 ‘세상을 바꾸는 그린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헬로네이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헬로네이처가 내달 9일까지 친환경 생활용품을 한 데 모은 ‘세상을 바꾸는 그린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헬로네이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가 다음달 9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그린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생활용품을 한 데 모은 행사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 100여 종의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으로 분류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스테인리스 접이식 빨대, 생분해성 소재 휴대폰 케이스, 100% 천연식물 수세미 등 기존 인기 친환경 용품들이 판매된다. 

헬로네이처 측은 “최근 간단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그린 컨슈머’가 늘고 있어 친환경 생활용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실제 헬로네이처에선 지난해 말부터 친환경 생활용품을 도입했으며 미닝아웃 등 신념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매출이 2개월만에 2.5배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상품은 유아 및 주방용품이다. 이를테면 플라스틱 대신 실리콘으로 만든 빨대, 벌집 재료인 밀랍을 활용해 만든 다회용 랩 등은 도입 직후 일주일 동안 판매할 물량이 이틀 만에 동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판매 상품 뿐만 아니라 배송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도입했다. 헬로네이처는 업계 최초로 재사용 보냉가방에 상품을 담아 배송하는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도입,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량을 줄였다. 재생지 안에 물과 전분 등 자연 성분으로 만든 아이스팩을 도입해 재활용을 돕고 있다.

남인호 헬로네이처 라이프스타일팀장은 “누구나 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이번 친환경 생활용품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헬로네이처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상품들을 발굴해 업계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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