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150명으로 구성된 '폐기물재활용 컨설팅'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재활용 분야  7,419곳(대형빌딩, 관공서, 병원 등) ▲1회용품 분야 1만9054곳(대형유통업체, 음식점 등) ▲건설폐기물 분야 2,700곳(공사현장, 수집운반업체 등)로 총 2만 9173곳이다

컨설팅 방법으로는 자치구에서 선정한 사업장을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 방법, 처리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직접 시연까지 보여준다.

재활용 분야는 ▲사무실, 공공기관에서는 자판기 옆 회수대 설치 여부▲폐형광등, 폐건전지 등 분리배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회용품 분야는 ▲숙박업소의 1회용 면도기, 비누, 칫솔 등 무상 제공  ▲대형백화점 및 쇼핑센터에서 1회용 쇼핑백 무상제공 등을 점검한다.

건설폐기물 분야는 ▲폐기물보관 장소 확보 및 분리배출 ▲세륜·살수시설, 방진덮개 적정 설치▲공사장 주변 지정폐기물(폐석면) 처리방법 등 위반사항이 나오면 즉시 해당 자치구 담당자에게 통보하여 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는 2011년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대상을 중점 컨설팅을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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