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무라벨 PB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에코(ECO)’ 출시
판매 금액 10% 글로벌 NGO 단체에 기부
연 2만kg 폐기물 감축 기대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무라벨 PB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를 출시하고 상반기 내 PB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무라벨 PB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를 출시하고 상반기 내 PB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는 출시 이후 이미 101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녹색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도 오는 28일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무라벨 PB 생수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 2L 6입, 500ml 20입 2종이다. 생수 용기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앰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무라벨 생수 판매 금액의 10%를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PB생수 판매 금액 일부를 글로벌 NGO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어린이 마라톤 지원과 베트남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등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PB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1800kg의 폐기물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효재 롯데마트 PB개발팀 MD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우선 순위로 고려한 대표 상품”이라며 “향후 폐 페인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가방 및 옷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원순환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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