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공동,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식을 열고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4일 근로복지공단과 각 기관 화상회의실에서 디지택트(Digitact) 방식으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복지 태양광은 근로복지공단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병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동서발전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비용으로 지원하는 재생에너지사업이다. 

앞서 동서발전과 근로복지공단은 2018년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주차건물 옥상에 100kW(킬로와트)급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양 기관은 설비 운영 기간인 20년 동안 발생한 수익 일부를 활용해 안산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검진, 난치병어린이 치료비 등 의료비 지원과 보건마스크, 가정 내 응급약품 등 보건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준공 첫해를 맞아 태양광 설비 소재지인 안산 지역 내 진폐증 환자와 양 기관 소재지인 울산 지역 내 미혼모, 영아 등 약 20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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