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그린포스트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43가구(오피스텔·임대·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공급됨에 따라 높은 전셋값이 부담인 세입자들이 관심을 둘만 하다. 11월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에 ‘고척 아이파크’ 2,205가구, 내달 2일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에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1696가구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총 4곳에서 문을 연다. 경기에서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이, 경북에서는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등이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 금주의 주요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다. 1호선 개봉역이 위치한 역세권 대단지로 단지 내 대규모 주거시설, 쇼핑몰(예정)과 인근에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공원 등이 조성된다.

쌍용건설은 내달 2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전용면적 59~141㎡, 총 1696가구 규모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도초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공도버스미널이 가까이에 있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시티건설은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BL에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의 견본주택을 12월 3일 또는 4일에 개관하고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5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 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여기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화성시 남양읍에서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흥건설은 내달 4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116번지에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71㎡, 총 1555가구 규모다. 구미신당초·인덕중·산동고가 도보권에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되며 구미국가산업4단지로의 출퇴근이 쉽다.

12월 첫째 주 분양캘린터. (그래픽 최진모 기자, 자료 리얼투데이)/그린포스트코리아
12월 첫째 주 분양캘린터. (그래픽 최진모 기자, 자료 리얼투데이)/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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