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29명, 19명 전보 등 48명 정기 임원인사 단행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김관수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김관수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현대홈쇼핑, 현대L&C, 현대백화점면세점, 에버다임 등 4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9명 승진, 19명 전보 등 48명이 자리를 옮긴다.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이 발탁됐다. 에버다임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가 승진 내정됐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사 일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기 임원인사 배경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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