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지역 내 어족 자원 고갈 방지 위해 시행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를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서 우럭 치어 20만마리를 방류하는 ‘제18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02년부터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한화토탈 등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며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했다. 

이번에 우럭 치어를 방류한 삼길포항 인근 해역은 국내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으며 서산시는 2005년부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실시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10억원 상당의 서산지역 쌀을 구매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면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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