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바른ICT연구소 디지털 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제시
영유아 발달 단계 고려한 스마트폰 바른 사용법 가이드
EBS와 협업, 스마트폰 과의존 습관 막는 콘텐츠도 소개

SK텔레콤이 비대면 언택트 시대의 올바른 ICT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사용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빠른’ 속도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비대면 언택트 시대의 올바른 ICT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사용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빠른’ 속도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비대면 언택트 시대의 올바른 ICT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사용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빠른’ 속도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다.

SK 텔레콤이 바른ICT연구소와 함께 비대면 시대 바른 ICT 사용법 확산에 본격 나선다. 바른ICT연구소는 SKT와 연세대학교가 건전한 정보통신기술 문화 구축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운 연구기관이다.

SKT에 따르면, 연구소는 설립 이후 정보격차를 줄이고, ICT 과의존 예방을 예방하며, AI 윤리·프라이버시·개인정보 보호 등 3대 중심 연구주제를 축으로, ICT의 선한 사용을 늘리고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지속 제시하고 있다.

◇ “비대면 일상화로 ICT사용 증가, 바른 습관 절실”

바른ICT연구소는 영유아 대상 디지털 미디어 바른 사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가이드라인은 만 36개월 미만 영아와 만 3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기에 중요한 발달 단계를 고려한 미디어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 형태로 구성했다.

SKT와 연구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EBS ‘최고다! 호기심딱지’ 프로그램과 협업해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스마트폰을 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습관을 영상 콘텐츠로 구성해 지난 10월 29일 방송했다.

당시 콘텐츠에서는 식사 중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비만 문제, 어두운 밤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눈 건강,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구부정한 어깨, 거북목 증후군 등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폰 과다 이용의 위험성을 흥미로운 컨셉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았다.

바른ICT연구소는 2019년 6월부터 SKT 인사이트 공식 블로그에 연재한 칼럼을 기반으로 ‘비대면 시대, 바른ICT로 온택트하기’ 책을 발간한다. 건강과 기술, 생활, 사회 4개 파트를 축으로 29개의 연구 콘텐츠를 담아 대중들에게 ICT에 대한 흥미롭고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SKT 송광현 PR2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로, 디지털 미디어의 사용이 대폭 증가한 환경에서 바른ICT사용법을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바른 ICT 사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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