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 가능한 놀이책
온라인 이벤트 추첨 통해 1,000부 배포 계획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놀이책을 제작했다. 어린이가 가족들과의 체험활동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책이다.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놀이책을 제작했다. 어린이가 가족들과의 체험활동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책이다.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놀이책을 제작했다. 어린이가 가족들과의 체험활동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책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나는야, 지구지킴이!’라는 제목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환경놀이책을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축소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강화하고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기르자는 취지다.

환경놀이책은 아이가 직접 자신의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기후변화와 물 부족 등 환경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분리배출 및 층간소음 방지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새활용(업사이클링) 및 종이퍼즐 맞추기 체험활동지 등이 포함됐다.

집에서 흔히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과 개선방안을 애니메이션으로 담고 흥미로운 춤이나 가사로 보여주는 ‘환경사랑송’ QR코드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보호자나 가족들이 체험활동을 잘 지도할 수 있게 어린이가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환경공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다.

한국환경공단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식블로그에서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환경놀이책 총 1,000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놀이책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가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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