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환자 투약 후 내년 3월까지 투약 예정

 
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가 머크·화이자와 공동으로 시행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케이맥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엔케이맥스가 머크·화이자와 공동으로 시행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케이맥스(대표이사 박상우)는 불응성암 대상 미국 임상1상을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임상으로 변경함에 따라 추가한 ‘코호트4’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을 완료하고,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호트(Cohort)는 임상환자군을 말한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9월 전임상 결과 없이 미국 임상1상의 ‘코호트4’ 추가를 FDA로부터 특별승인 받았다. ‘코호트4’에 해당하는 18명의 환자에게는 SNK01(자가 슈퍼NK 면역항암제)과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는 ‘바벤시오(아벨루맙)’를 병용투여 하게 된다. ‘코호트4’의 바벤시오+SNK01 병용투여군은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 계약 하에 진행된다.

현재 해당 ‘코호트4’ 환자군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초 NK세포 배양을 위한 환자 채혈을시작하고 11월 중순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 계약에 따라 엔케이맥스는 슈퍼NK(SNK01)를 머크·화이자는 바벤시오를 제공하게 된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공동임상 주체인 머크·화이자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투여일정을 논의한 결과, 바벤시오 투여군 환자 9명의 마지막 투약(Last Injection)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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