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최대 속도 1.2Gbps 지원
동시접속 효율 개선 통해 연결기기 많아도 빠른 속도 가능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으로, 최대 속도는 기존 공유기 대비 약 40% 개선됐다.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으로, 최대 속도는 기존 공유기 대비 약 40% 개선됐다. (LG유플러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출시한다. 오는 30일 출시 예정으로, 최대 속도는 기존 공유기 대비 약 40% 개선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가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 (02.11ax)을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사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여러 기기가 동시에 접속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가와이파이6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크게 향상해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와이파이 속도를 빠르게 유지해준다는 점이다. 최대 속도는 1.2Gbps으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동시접속 효율 개선을 통해 연결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WPA3을 적용해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WPA2의 약점인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며 댁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가와이파이6 출시를 통해 온라인 학습, 재택근무의 확산 및 고화질 OTT 시청 등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춰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