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특허 균주 ‘YT1’이 들어간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휴온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휴온스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의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6일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하는 ‘제81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에서 ‘낙농식품응용생물분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여성 갱년기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에 독자적 유산균 배양 기술과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 등을 접목하고 대량 생산까지 성공, 건강기능식품인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로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뚜렷한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원료’이자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 등 다중 기능성도 인정받는 등 원료적 가치를 입증했다.

휴온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유산균 YT1’이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대표 증상들의 유의적 개선 효과를 입증, 우수성을 SCI논문에 등재하기도 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기술상 수상은 낙농·유산균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휴온스의 유산균 배양 및 생산 기술력, 제품 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시장에 ‘갱년기 타깃 유산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만큼, 관련 분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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