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
비대면 달리기 참여하면 환경보호 위한 기부 자동 참여
5회째 맞는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아이오닉 포레스트’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달리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관련 기부 활동에 참여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거쳐 폐자재를 활용한 트랙을 조성하거나 도심 속 숲 조성 사업도 이미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실시한다.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친환경 활동 실천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이벤트인 언택트 펀 레이스는 비대면 달리기 콘셉트로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총 8일간 운영되며 1차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차수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19일부터 인원 마감시까지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별도 참가비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신청한 날짜와 시간에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앱 내 시작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시작 버튼을 누른 다음 지도에 표시된 각 지점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퀴즈를 풀고 증강현실(AR) 미션들을 60분 내에 수행하면 완주할 수 있다.

2020 롱기스트 런은 지난 6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7월에 진행된 상반기 언택트 레이스는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km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당시 총 9천 3백여명의 고객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했다.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제공 받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를 재활용하고,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재활용 R&D 및 트랙 제작을 담당했다. 이 트랙은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조성됐다.

지난 8월에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이어진 롱기스트 런(전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 약 2만 그루가 심어졌다.

올해도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에 따라 기부된 묘목으로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5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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