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염소농가를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지난 2월 염소농가에 접종 시술비를 지원해 전 시·군 1,300호, 2만9천두의 염소에 대한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접종이 소홀한 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축산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 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에도 지난해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항체 21건이 검출 되고 있어 축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청정 유지를 위해 농가에서 백신을 철저히 해 줄 것과 발생지역에서 가축 구입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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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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