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입주한 오피스텔의 시행사 보유분 공급
분양가의 70% 대출 가능…수익률 7~10%선 예상

동화홀딩스가 분양 중인 '해밀리움 오피스텔' 투시도. (동화홀딩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동화홀딩스가 분양 중인 '해밀리움 오피스텔' 투시도. (동화홀딩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동산 시행사인 동화홀딩스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1083-1 진접택지지구에 올해 초 입주한 오피스텔 ‘해밀리움 오피스텔’의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들어선 최초이자 마지막 복층 오피스텔인 이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0층, 159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는 차량 118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지상 1~2층은 상가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15.9㎡ △29.52㎡ △33㎡ △45.9㎡ 등 5개 타입으로 설계됐으며 분양가는 9980만에서 2억1500만원이다. 분양가의 70%까지 잔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가 전용면적은 35~62㎡이며 일부 호실은 시행사가 임대 운영 중이다. 분양가는 5억474만에서 7억967만원이다. 분양가의 50~70%선에서 잔금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진접지구에서 오피스텔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보증금 500~1000만원에 월 45~80만원 수준”이라며 “3% 초반대의 금리로 대출받을 경우 연 수익률은 9~10%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가 수익률은 연 6~8%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밀리움 오피스텔은 동쪽으로 해밀공원과 맞닿아 지어져 저층에서도 조망권이 확보되는 게 특징이다. 산책길과 놀이터, 운동장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오피스텔 실내는 다양한 가전 빌트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냉장·냉동고, 세탁기, 인터넷 겸용 TV, 인덕션 등이 설치돼 있다. 수납공간도 풍부해 실내를 넓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률이 75%로 설계돼 전용 15.9㎡의 소형 면적에도 2명이 거주하는 예도 있다. 전용 45.9m의 경우 부부가 아이 한명과 살 수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복층 구조의 2층은 6.6~9.9m 규모 면적이어서 침실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다.   

단지는 진접택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주변에 각종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우체국, 극장, 보건소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양주백병원도 멀지 않은 편이다. 

해밀리움 오피스텔은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오남역까지 도보로 7분 거리여서 역세권 단지로도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진접지구 인근에는 금곡·팔야 산업단지를 비롯해 경복대 남양주 캠퍼스, 경희대 평화복지 대학원, 서일대 사회교육원 등 기숙사 없는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중지된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 임대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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