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쌍용차가 국내 최초로 TV 방송을 통한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 최초로 TV방송을 통해 출시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를 뛰어넘는 자유로움’을 모토로 상품성 향상을 통해 SUV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이날 전국 전시장에서 2021 티볼리 에어(TIVOLI Air)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7일 저녁 7시 45분 국내 최초로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 커머스포털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온 쌍용차가 국내 최초 TV 신차발표회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또 한 발 앞서 나간다”고 설명했다.

발표회는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신차의 내외관 디자인과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날 발표회는 쌍용차와 CJ오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2021 티볼리 에어는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과 AISIN 6단 변속기를 탑재했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주행안전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

2열을 접으면 1,879mm(용량 1,440ℓ)로 성인 남자도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여기에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통해 차박이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안전장치도 다양하게 갖췄다.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를 포함한 13가지의 능동형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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