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경북 영천시, 세종특별자치시, 경남 김해시 등 3곳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먼저, 경북 영천시에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156만5077㎡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원은 영천시와 경주시 중간지점에 있어 산업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 규모는 1160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소정면 고등리 산65번지와 전의면 읍내리 47번지 일원에 산업단지와 지원 단지를 포함한 총 2개 단지(84만9690㎡)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 규모는 약 510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또한 양 회사가 수주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167-1번지 일원에 산업시설 15만305㎡와 지원시설 1885㎡ 등 총 21만525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31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4월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개발 시공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kds0327@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