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5일간 해양쓰레기 합동 정화주간 운영

국립공원공단이 해양수산부 등과 협조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사진은 송도바이오대로 대교 주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립공원공단이 해양수산부 등과 협조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사진은 송도바이오대로 대교 주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지자체와 함께 전국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21일부터 5일간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12개 지자체 협조해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340여명의 인원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한다.

주요 수거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원 등 10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합동 정화 이후 해양수산부, 관할 지자체와 해양쓰레기 관리 협의체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연안정화의 날’ 합동 운영하는 등 정기적 정화 활동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