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의 맛과 향 결정하는 우수한 미생물 확보 및 DNA 분석, 제어의 중요성 소개
전통 장 제조의 어려움 해결하고 우리 발효 기술과 장류 발전 위해 노력

샘표 제공
샘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민들의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식재료 관련기업들은 건강을 지향한 각사 제품들을 놓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표는 지난 7일 슬로푸드문화원이 주관한 '내일의 식탁 포럼: 간장미식'에서 '간장, 맛과 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8일 밝혔다.

'내일의 식탁 포럼: 간장미식'은 간장의 문화적, 미식적 가치를 탐구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포럼에는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조완일 맛있음연구소 소장, 하루나 나카야마 게이오 기주쿠 대학 SFC연구소 연구원, 조희숙∙신인호 셰프 등이 참여했다.
샘표에서는 간장을 30년째 연구하고 있는 최용호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원이 연사로 나섰다.

최 연구원은 콩 단백질 분자가 미생물에 의해 수많은 아미노산 분자와 펩타이드 분자로 쪼개져 풍성한 맛과 향을 내는 발효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했다.

맛과 향이 우수하고 안전한 간장을 만들기 위한 미생물 연구,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 에센스 연두'라는 세상에 없던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도 공유했다.

최 연구원은 "전통 장을 만드는 분들을 만나면 해마다 간장 맛이 변한다며 품질에 관한 고민을 많이 토로한다"며 "샘표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전통 장 제조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 등 우리 발효 기술과 장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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