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입은 서천군 일대 환경정화 활동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충남 서천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송림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충남 서천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송림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바닷가 쓰레기 수겅 나섰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24일 충남 서천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송림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자율봉사단과 서천군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8월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된 초목류 등 해안가 쓰레기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은 12척의 어항관리선을 투입해 장마와 폭우로 인해 급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폭우와 여름철 막바지 태풍 발생 등을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해복구와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