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화 소재로 제작한 QLED 8K 광고
집에서도 극장처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TV 수요 급증
75형 이상 초대형 TV 판매 10만 대 초과 예상

삼성전자가 영화를 소재로 제작한 QLED 8K 광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영화를 소재로 제작한 QLED 8K 광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영화를 소재로 제작한 QLED 8K 광고를 공개했다. 최근 외부 활동 대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대형 TV 수요도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화질·대화면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중 하나인 영화를 활용해 QLED 8K의 고화질·대화면이 주는 몰입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TV 화면 속 장면이 점차 커지는 연출과 함께‘영화의 감동은 대화면으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TV 화면의 크기에 따라 커지는 몰입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대화면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의 대표적 장르인 전쟁과 사극을 주제로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영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실감나는 전쟁 장면 연출을 위해 영화 특수효과 전문과들과의 협업으로 극적인 폭파 장면을 연출했다.

광고 모델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심희섭과 독립영화계에서 주목 받는 배우 임선우가 출연해 영화전문 스턴트 팀과 함께 액션장면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영화를 소재로 한 광고 외에도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속 명장면을 활용한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이번 광고는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공감을 얻고 있다”며 “영화를 활용한 다채로운 광고 영상들을 통해 QLED 8K만의 압도적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제품 판매량이 8월까지 1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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