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SDGs 협회 선정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선정
국내 패션 기업 CEO 중 유일, 블랙야크와 나우(nau)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패션·아웃도어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2020년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블랙야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패션·아웃도어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2020년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블랙야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패션·아웃도어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2020년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양과 환경경영 철학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패션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강태선 회장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브랜드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리더 중 한명으로 선정되어서다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리더와 브랜드를 분석하고 선정한 리스트로 국내 패션·아웃도어 기업 중 기업 리더에 이름을 올린 것은 강 회장이 유일하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리더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블랙야크와 나우(nau)는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되며, 파타고니아, 스타벅스, 발렌시아가, 메르세데스 벤츠, 프라이탁, 칼스버그 등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와 브랜드 100은 지난 해 유엔 총회가 시작한 9월부터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UN SDGs 협회는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와 브랜드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큰 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과 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이 크게 달라진 것에 주목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가장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할 지속가능 기업과 브랜드를 발표했다”고 선정의 의미를 전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브랜드 철학과 활동, 그리고 블랙야크의 지속가능 경영이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와 브랜드 선정을 통해 방향성을 인정 받고 공감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지속가능한 브랜드이자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K-rPET 재생섬유로 만든 나우 티셔츠 (블랙야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최초 K-rPET 재생섬유로 만든 나우 티셔츠 (블랙야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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