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을 획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을 획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4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TS(Carbon Trust Standard)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Carbon Trust社에서 주관하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다.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 탄소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난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설비 도입과 친환경연료 대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개발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버려지는 소각열과 매립가스 등 ‘미활용에너지’와 태양광, 바이오매스,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발굴해 지역난방 네트워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심형 발전소 CO2포집 및 탄소 자원화 융복합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도 적극 투자했다.

한편, 한난은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저탄소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했으며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저탄소인증까지 보유하게 됐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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