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라북도 축산물 매출액이 1조 7천 9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2011년도 도내 축산물의 생산실적을 조사·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21%가 증가한 1조 7천 9백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생산·판매량은 총 506천톤으로 2010년 생산·판매량 422천톤보다 20%을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의 수는 전년 보다 14개소 증가한 264개소로 생산인력 9,03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0년 보다 247명의 인력이 추가로 고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는 이와 같이 축산업 규모가 증가한 것은 도내 축산물 수요량 증가, 국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닭·오리 소비량 증가 및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위생 정책,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 홍보, 직거래장터 운영 확대 추진, 축산물 가공업체의 위생수준 향상 등을 통해 명품 축산물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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