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지원하는 '예술공작소R'의 단체 사진. (호반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호반그룹이 지원하는 '예술공작소R'의 단체 사진. (호반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도문화재단 윤주봉 이사장과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명명했다. 예술공작소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돕는다. 또한,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도 맡는다. 

한편, 호반호텔&리조트는 2016년 동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 신수성 작가와 협업해 리솜리조트에서 작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했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