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루시드키친 제공
농업회사법인 루시드키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농업회사법인 루시드키친(대표 강지영)은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20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에 ‘강지영김치’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루시드키친은 “면역력에 좋은 김치를 드시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실 수 있는 기운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부된 김치는 종로구청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된 제품은 의성마늘을 비롯한 엄선된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로 3년간 저온숙성한 꽁치젓과 멸치젓을 활용해 감칠맛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잘게 썰어져 있어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편리하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에 본사를 둔 루시드키친은 2019년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김치전시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바이어의 요청으로 강지영 대표가 직접 개발한 김치를 지난 2월 론칭해 아마존 온라인 및 LA지역의 아시안 한인 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다. 대표이사 본인의 브랜드로 수출되는 ‘강지영 김치’는 경북 포항의 3년 저온 숙성된 젓갈을 활용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루시드키친은 지난 3월에도 경북 성주군청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원해달라며 ‘강지영김치’ 500병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강지영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김치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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