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까지 배달가능해져
고객 편의·수익성 겨냥

BGF 제공
BGF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U가 배달대행 스타트업 바로고와 손잡고 전국 중소도시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업계 최대 배달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 및 가맹점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

CU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대행 업체 '생각대로',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CU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24시간 배달 서비스(시범운영) ▲배달 플랫폼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제휴업체 '바로고'와 '생각대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배달대행업체다. 전국적으로 평균 5만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 1천만 건 이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로고'는 전라도와 충청도의 CU 점포를 중심으로, '생각대로'는 강원도 동해, 경북 구미, 전북 남원 등 소도시 CU 점포를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U는 향후 네트워크·인력의 한계로 배달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기 어려웠던 지역 가맹점에 배달 서비스 보급을 확대하고 업체별로 배달 지역을 세분화해 배달 서비스의 질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한 가맹점 수익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vitnana2@gmai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