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되는 친환경 마스크 시트로 환경 부담 줄여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된 '가그린' (동아제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된 '가그린' (동아제약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기업도 친환경 재료, 친환경 패키징 사용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피부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맞춤 마스크팩 ‘이지 솔루덤 마스크’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용기를 변경한 바 있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바꾼 것. 색깔이 있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업체에서 분류가 어려워 매립 또는 소각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사업은 가정 내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이 하천 오염을 유발시키고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비자가 약국에 가져오면 일괄 회수되어 폐기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약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지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환경보전을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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