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황종현(좌), SPC GFS 안지용(우) 대표이사 (SPC 제공) 2020.3.27/그린포스트코리아
SPC삼립 황종현(좌), SPC GFS 안지용(우) 대표이사 (SPC 제공) 2020.3.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PC삼립은 황종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종현 사장은 30여년 동안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맡아 동원의 유가공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황종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힘쓰겠다”라면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의 식품유통 전문 회사인 SPC GFS은 26일 안지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지용 대표이사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안지용 대표이사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SPC GFS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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