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추가 혜택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으뜸효율 가전제품 대표 모델 151개 보유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해당 제품 등에 대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해당 제품 등에 대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해당 제품 등에 대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고효율 가전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으뜸효율 제품을 구매한 국민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 대상으로 개인별 최대 한도는 30만원이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대상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1500억 원 규모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모델은 총 151개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업 취지를 살려 정부 환급금 외에 추가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비용 한도인 30만원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RF10R9945M5)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AF19TX978MZR) 홈멀티 모델을 구매하면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70만원 상당 특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탈 UHD 75형(KU75UT8070FXKR)을 구매할 경우 15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가전 환급 해당 품목이 아니지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인 ‘삼성 그랑데 AI’에 대해서도 12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 대상 모델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환급금 포함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효율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사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최신 고효율 제품에 할인 혜택을 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차별화된 삼성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으뜸효율가전 행사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매장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삼성카드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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