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이 발전소 현장의 작업환경과 작업방식 등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제작한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를 6개 발전본부와 협력사, 발전공기업 등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입법된 위험성평가 제도의 올바른 실시와 원활한 지도 및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위험성평가 개요 △사례설명 △작성 및 검토지침 △작성예시 등 4장으로 구성된 발전설비 맞춤형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를 지난해 말 제작했다. 

회사 측은 위험성평가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들이 좀 더 구체적이면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 현장에서 자율안전관리가 실현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는 남동발전 홈페이지 ‘소통채널/공지(1888번)’에서 전자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위험성평가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이나 협력사 측에선 아직 형식적으로 하는 등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위험성평가 길라잡이는 작성지침이나 작성예시 등에 주석을 풍부하게 달아 위험성 평가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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