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항균 솔루션 업체 독점 인증
동국제강 “전 세계 공중보건 위협에 항균 컬러강판으로 시장 선도”

 
동국제강 컬러강판. (사진 동국제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동국제강 컬러강판. (사진 동국제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중보건이 위협받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2018년 개발 완료 후 판매를 확대 중인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을 억제한다. 생활환경균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 그리고 항곰팡이, 청정기능(탈취)을 갖춘 항균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인 살균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럭스틸 바이오는 글로벌 항균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밴(Microban)’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마이크로밴’과 국내 항균 인증기관 FITI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프리미엄’ 등 2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균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밴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 컬러강판에만 마이크로밴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며 “럭스틸 바이오는 수술실, 제약회사, 의료용 냉장고, 요양병원, 식품공장, 반도체 공장, 쇼케이스, 업소용 냉장고, 식품운반 차량 등 생활과 밀접 하거나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럭스틸 바이오는 태국, 중남미, 호주 등 열대 기후이거나 습기에 취약한 지역 국가에 수출되고 있고, 특히 일본 공업 표준 규격인 JIS를 통과해 일본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컬러강판이 우리 생활 가장 밀접한 곳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컬러강판의 기능적 기술개발에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