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15기를 모집한다. (락앤락 제공) 2020.1.28/그린포스트코리아
락앤락은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15기를 모집한다. (락앤락 제공) 2020.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락앤락은 28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1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거주하는 대학생(졸업 예정자 제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락앤락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그린메이트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13년 출범한 그린메이트는 20대 젊은 세대와 함께 락앤락의 친환경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창단됐다. 환경 이슈가 부각된 작년부터는 ‘필(必)환경 시대, 필수 대외활동’이란 슬로건과 함께 이색 친환경 프로젝트를 펼쳤다.

그린메이트 15기는 개인 및 팀 미션 방식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 미션으로는 ‘그린메이트 챌린지’를 통해 매주 친환경 생활습관을 이어가는 데 도전한다. 개인 SNS에 자신만의 친환경 생활 방식을 콘텐츠로 게재해 자연스레 친환경 분위기를 제고하고 주변 2030 세대의 참여까지 독려한다. ‘그린메이트 언박싱’을 통해서는 환경을 생각한 락앤락의 대표적인 제품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한 환경 실천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대학생 맞춤형 활동들로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팀 미션으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그린캠퍼스 캠페인’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운동인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을 통해 그린메이트만의 재기발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한다.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친환경 실천을 이끌 영상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도 이어진다. 락앤락 마케팅 및 CSR 담당자의 코칭 하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하는 기회도 된다. 그린메이트가 만든 친환경 영상은 락앤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그린메이트 15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2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이다. 수료자에게는 락앤락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최우수팀과 최우수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강민숙 락앤락 HR센터 상무는 “락앤락 그린메이트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20대만의 감성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환경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락앤락과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친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