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매장의 모습 (버거킹 제공) 2019.12.26/그린포스트코리아
버거킹 매장의 모습 (버거킹 제공) 2019.12.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이 이유다.

버거킹은 27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27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3월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와퍼・통새우와퍼・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 및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총 27종이다. 제품별 인상폭은 100원~300원 수준이다. 전체 메뉴 매장 가격 기준 평균 2.5% 인상되는 셈이다.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인 4900원 올데이킹 및 5,00원 더블올데이킹 메뉴, 몬스터X, 통모짜X, 트러플통모짜X, 비프칠리통모짜X, 치킨버거류, 콜라, 프렌치프라이 등의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버거킹 관계자는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 상승 부담으로 인해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 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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