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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전 S(M.Vision S) (현대모비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S(M.Vision S)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엠비전S는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엠비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수준으로 S는 공유(Sharing) 가능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상공간 터치, 3D 리어 램프, 고급 사운드 시스템 KRELL 등이 담겼다고 한다.

라이다는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벨로다인과 협력, 2021년까지 차량 운전 주도권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레벨 3 수준을 양산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은 주행 상황에 따라 웃는 표정을 하거나 '먼저 가세요' 등의 메시지를 띄워서 보행자와 소통한다. 

내부는 현대트랜시스와 협업으로 업무나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로 제작, 자율주행이냐 수동운전이냐에 따라 좌석 배치가 달라지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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