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가전・화장품・먹거리 등 다양한 할인 행사 이어져

소비자들이 전자랜드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2019.12.2/그린포스트코리아
소비자들이 전자랜드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2019.1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굵직한 쇼핑 이벤트가 모두 끝났지만 국내에선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았다. 

2일 마켓컬리는 오는 9일까지 ‘2019 컬리 결산 All Time Best in Kurly’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동안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모아 기획전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선물세트] 안국건강 아이포커스’는 55%, 어린이를 위한 ‘[김정환홍삼] 사과나무아래 달콤홍삼’은 30% 할인 판매한다. 또 2019년 음식 트렌드를 짚어보는 기획전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는 곱창, 막창 등 올해 인기를 끌었던 ‘이색 정육 부위’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2주차, 3주차에도 올해 주목받은 히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실시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올영세일'에서 20주년을 기념해 기획 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2019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실속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연다.

이번 '올영세일'에선 핵심 상품군인 기초와 색조를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한다. 올해는 기초화장품 중에서 에센스가 스킨과 로션을 넘어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마녀공장 비피다 콤플렉스 앰플’, ’나인위시스 하이드라 스킨 앰플 세럼’ 등 다양한 에센스를 할인 판매한다. ‘오늘의 특가’ 행사에서는 매일 다른 어워즈 수상 상품을 추가 할인 판매한다.

CJmall 쇼크라이브는 개국 2주년을 기념해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숔탄절' 이벤트 주간을 연다. ‘겟꿀쇼’, ‘뻔펀’, ‘픽미업’, ‘인싸쇼핑’ 등 4개 생방송 프로그램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이나 홈파티 등에 어울릴 상품을 편성한다. 

각 상품마다 1명씩 추첨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CJmall 쇼크라이브 '숔탄절'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별 편성 상품에 응모하면 된다. 순금 바, 풀빌라 2박 숙박권, 명품 가방, 홍천 1등급 한우 등을 준비했다. 고객 한 명 당 매일 4회 참여할 수 있다.

전자랜드 12월 한 달간 총결산 세일을 실시한다.  ‘소형가전 균일가전’에서는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해피콜 믹서기, LG전자 전기오븐, 쿠쿠전자 밥솥 중 일부 행사 상품을 31만원에 판매한다. ‘PB상품 브랜드전’에서는 전자랜드 PB 상품 ‘아낙’의 안마의자, 가습기, 전기히터, 커피메이커 구매 시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증정한다.

또한 전자랜드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중 2개 품목 이상을 구매하면서 합산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까사부가티 핸드믹서기 또는 전기포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혜택은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위메프투어는 대한항공과 손잡고 쿠폰 할인과 여행사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출발일과 여행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50%, 5% 2종 쿠폰을 지급한다. 50% 쿠폰은 오는 6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총 250명에게 지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5% 쿠폰은 오는 8일까지 무제한으로 발급되고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모두투어, 여행박사, 웹투어, 에어몰에서 예약 시에는 선착순으로 3% 즉시 할인(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5%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4일 홈쇼핑 최초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을 왕복 60만 원대(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부터 판매한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노선도 70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다낭, 세부, 방콕, 대만 등 단거리 노선도 특가로 선보인다.

출발 일자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이날 방송 중에는 노선 및 일자를 확정할 필요 없이 보증금(3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항공권은 보증금 결제 후 오는 4일 23시 50분부터 12월 8일 24시까지 롯데홈쇼핑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1회 구매 시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구매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총 4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급증하는 자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대형 항공사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여행 방송의 틀을 깨고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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