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2년 11월까지…불공정무역행위 조사·판정 역할 등

장승화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 (산업부 제공)
장승화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 (산업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신규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제14대 위원장으로,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 3년간이다.

장승화 신임 위원장은 2012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기구 상임재판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무역위원회는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 부과를 위한 덤핑·보조금지급 여부와 산업피해를 조사·판정하며, 지적재산권 침해·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시정조치를 내리는 준사법적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