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업체 전기차 배터리 추가 수주 예정"

이노
 SK이노베이션 전기차용 배터리셀 (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이노베이션은 31일 현재 건설 중인 헝가리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가진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간 생산 규모는 두 공장 각각 7.5GWh"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또 현재 건설 중인 잔사유탈황설비(VRDS) 공사가 현재 90% 진척됐고, 내년 3월이나 4월쯤 조기 상업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전 세계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국제해사기구 규제(IMO2020)가 시행되는데 따른 것으로 VRDS는 이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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