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로하스365어워즈'에 환경,건강관련 기업체·기관 등 '관심집중'
11월10일 신청마감, 15일 발표...대상에 환경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로하스(LOHAS)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줄임말로, 건강과 지속가능성(환경)을 중시하는 생활방식을 일컫는다.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실천방식으로 주목받는다.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는 LOHAS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2019로하스365어워즈'를 다음달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수상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꾸준한 실천을 통해 친환경과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단체·공공기관과 개인을 망라한다.

로하스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선진국의 경우 전체 소비자의 25% 이상이 로하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발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환경보전과 건강을 우선시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조금 더 수고스럽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 수도 있는 로하스지만 이는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불릴 만큼 중요성이 크다. 환경오염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기술 바이오 등은 신(新)경제 핵심으로 꼽힌다.

올해 로하스365어워즈의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필요시)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수상대상을 발표한다. 

수상자 선정은 △지속가능부문에서 친환경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 친환경기술대상(환경부장관상), 친환경서비스대상(조직위원장상)을 △보건복지부문에서 보건복지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생활건강대상(조직위원장상)을 각각 뽑는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부문에서 △매일유업(친환경경영대상) △자이글(친환경기술대상) △케이비에프(친환경기술대상) △우리잔디(친환경서비스대상)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문에서는 동성제약(보건복지대상)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에코유스 이상은 이사장은 “친환경과 건강의 새로운 실천방식을 전파함으로써 국민의 행복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곳을 선정한다”며 “수상 기관은 이를 통해 로하스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키울 수 있고, 홍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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