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킴스 해피 할로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2019.10.13/그린포스트코리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킴스 해피 할로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2019.10.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서양 축제에서 시작된 할로윈데이가 이번달 말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도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호텔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다이닝펍 오킴스에서 ‘오킴스 해피 할로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램프 ‘잭 오 랜턴’을 밝히고 다양한 장식을 설치해 할로윈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할로윈 칵테일, 와인, 오킴스 주방장 특선 메뉴 등도 선보인다.

할로윈 칵테일로는 할로윈 장식을 한 ‘블러디 메리’, ‘네그로니’를 준비했다. 와인은 개성있는 해골 라벨의 ‘카사 로호 라드론’과 ‘카사 로호 오렌지 리퍼블릭’을 마련했다. 오킴스의 할로윈 특선 메뉴 ‘치킨 콩피’는 5시간 동안 저온 조리한 닭다리에 강력한 매운 소스를 곁들여 내놓는다.

롯데호텔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관 30주년 기념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호러 할로윈 더 인비테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로 이뤄졌다. 롯데월드 ‘감독의 분장실 & 의상실’에서 할로윈 분장 및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특전도 포함됐다. 다음달 17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은 ‘슈퍼 키즈 할로윈 파티 시즌4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26일 하루 동안 개최되는 이번 할로윈 파티는 할로윈 코스튬 런웨이와 구연 동화, 할로윈 컬러링 프로그램,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 선물로 할로윈 코스튬과 호박 사탕 바구니를 증정한다.

메이필드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페스타에서는 할로윈 파티 스페셜 디너 세트로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이베리코 커틀렛, 단호박 뇨끼, 단호박 크림스프, 해산물 샐러드와 할로윈 스페셜 디저트를 선보인다.

메이필드호텔 관계자는 “메이필드호텔 할로윈 파티는 매년 완판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 있는 대표 키즈 패키지”라며 “할로윈을 맞아 유령 장식으로 꾸며진 연회장 및 숲속에서 즐겁고 흥미로운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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