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유튜브 등 SNS서 공개 한달만

SK이노베이션은 20일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영문편이 한달만에 조회수 500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영문편이 한달만에 조회수 500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19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기업PR캠페인 영상에 대한 해외반응이 뜨겁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영문편이 한달만에 조회수 500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광고의 이같은 호응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회사 입장에서는 영상을 통해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 친환경 사업성과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회사는 이같은 반응에 대해 일단 광고계의 성공법칙인 동물이 등장하고, BGM 역시 첫 방영 이래 2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았던 KBS 인기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주제곡을 사용해 해외 유저들에게도 친근함을 어필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리튬이온분리막 사업 등 해외사업 성장세에 맞춰 국경을 초월한 시청자들에게 어필 가능한 기업PR캠페인을 론칭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제적 가치와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동시 창출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해외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리튬이온 분리막 공장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연비절감, 고효율, 배기가스 배출 감소 등에 효과적인 친환경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