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택 장터활용·장보기 행사 등 ‘다양’

서부발전의 사택을 장터로 활용한 봉사활동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서부발전의 사택을 장터로 활용한 봉사활동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0일 충남 태안 소재 직원용 사택인 ‘새빛마을아파트’에서 직원, 가족 및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직원용 사택을 지역사회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태안지역 농·특산물 장터’로 활용하고, 추석맞이 명절음식과 귀향선물 판매를 지원한 것.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임직원이 다같이 참여한 동서발전의 장보기 행사. (한국동서발전 제공)
임직원이 다같이 참여한 동서발전의 장보기 행사.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9일 울산 본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함께 추석 명절음식 포장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700만원 상당의 송편과 과일, 육류, 쌀, 한과 등 음식을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명절이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해지도록 오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아예 17일까지 추석맞이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은 아예 17일까지 추석맞이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17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소외계층에 생필품이나 기부금 전달, 지역 농산물 나눔사업, 무료급식 지원 등 전국 사업소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복지관 5곳에 상품권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 생필품 등을 기증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복지관 5곳에 상품권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 생필품 등을 기증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9일 부산 소재 사회복지관 5곳에 6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을 찾아 제수용품과 식료품 등을 기증했다. 손성학 남부발전 상임감사는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과 선물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행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9일 지역농산물 구매 기탁식을 가졌다. 차례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서부경남권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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