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는 사천식 시푸드 프로모션 ‘해미(海味)’를 전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는 사천식 시푸드 프로모션 ‘해미(海味)’를 전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어느새 높아진 파란 하늘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호텔가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가을 행락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월드는 가을 나들이를 떠나려는 고객들을 겨냥한 ‘오텀 브리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롯데호텔월드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픽업할 수 있는 피크닉 박스를 제공한다. 피크닉 박스는 샌드위치와 음료, 신선한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제주의 전통 한식당 무궁화는 오는 28일 제주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한식 메뉴로 이뤄진 ‘한식 와인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무궁화 칠절판, 제주 명품 흑한우 육전, 제주 은갈치 구이, 궁중 신선로 등 코스 요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계절 사시미, 장어 초회, 전복 버터구이, 성게알 맑은국, 온소바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 특선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레스토랑에서는 가을 버섯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당 금룡에서는 백목이버섯과 동충하초를 곁들여 풍미를 높인 비취 게살 수프,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고한우안심 등을 포함한 6가지 메뉴로 구성된 ‘향미 코스’를 준비했다. 

일식당 모에기에서는 자연송이를 활용한 초밥, 전복 버터구이, 스키야키, 솥밥 등 다양한 단품 메뉴를 마련했다. 피자힐에서는 모둠 버섯구이 샐러드, 표고버섯 피자, 느타리버섯을 곁들인 한우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가을 버섯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사천식 시푸드 프로모션 ‘해미(海味)’를 오는11월까지 전개한다.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키조개, 멍게, 전복, 백골뱅이, 중합, 총알 오징어, 참소라 등 콜드 디쉬는 물론 가리비, 대게, 꽃게 등 다양한 찜 요리와 사천식의 별미로 손꼽히는 마라롱샤, 해삼 튀김, 화조 장어 등 핫 디쉬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해미’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모든 테이블에는 마라탕을 추가로 제공한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목포에서는 가을 여행에 특화된 ‘가을愛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는 최근 ‘제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에서의 수상레저 액티비티와 주요 관광지 무료투어를 즐길 수 있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교환권과 갈치낚시 체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가을을 맞아 울산과 목포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에게 각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향후 보다 많은 지역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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