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에너지공기업 추진성과 등 확인가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을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털 홈페이지 화면. (에기평 제공) 2019.9.10/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을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털 홈페이지 화면. (에기평 제공) 2019.9.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제부터 누구나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을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포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에너지 공기업이 보유 중인 연구과제, 연구성과, 연구지원 등 R&D 정보를 종합해 이들의 수행정보와 추진성과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기평에 따르면 올해 기준 에너지 공기업의 R&D 예산은 1조2000억원으로, 정부 에너지 R&D 예산의 1.5배를 넘는데도 불구하고 그간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포탈 개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김홍민 에기평 공공R&D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에 구축한 정보포탈이 에너지 공기업간 R&D 정보와 전문가 공유 확대 등으로 이어져 공공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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